국내 대형 의류브랜드 디자이너들 9~10일 대구 섬유업체 현장 방문

국내 19개 대형 의류브랜드 MD(Merchan Diser)와 디자이너 70여명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초청으로 9일 부터 10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지역 섬유업체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역 섬유소재 업체와 수도권 어패럴 메이커의 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서울 동대문 의류타운에 설치한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기획했다.

제일모직, 나산, 베이직하우스 ,뽀끄레머천다이징 소속의 19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방문과 지역 생산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9일에는 브래드 관계자들이 신한화섬과 삼광염직,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방문한 뒤 오후 5시 대구호텔에서 지역 생산업체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둘째날인 10일에는 태경코퍼레이션과 유림섬유, 경영텍스를 방문한다.

DMC 기획정보팀 김창현 과장은 "지난 7월에도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7개사 16명의 MD와 디자이너를 초청해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내방업체 가운데 나산,베이직 하우스,보끄레머청다이징 등 3개 업체는 이미 DMC가 해당 본사를 직접 방문해 수주전을 개최,오더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올들어 DMC를 통해 국내 메이저 브랜드 본사 방문 수주전시회를 9차례 개최했으며,수주전시회와 MD현장 방문을 연계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내수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일보］

•